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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프레피룩...걸들 홀딱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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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훈훈해지는 훈남 4명이 한꺼번에 등장, 새해벽두 언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화제다. 특히 깔끔하고 심플한 이미지로 귀공자룩을 그대로 재현한 훈남 4인방의 스타일이 드라마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이들 꽃미남들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아메리칸 교복 스타일에 세련된 캐주얼룩을 가미한 '프레피룩'으로 걸들을 홀딱 반하게 만들고 있다. '부티 팍팍'나는 '꽃보다 남자' 속 F4의 프레피룩으로 상류층 귀공자들의 스타일을 훔쳐보자.

소수 엘리트들의 보수적인 패션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피룩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스타일이 인기를 모으면서 트렌드가 됐다.

프레피룩은 시간과 트렌드를 초월한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강조한다. 세련되고 모던함이 드러나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F4의 교복처럼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는 최근의 재킷과 달리 베이직한 실루엣에 짙은 네이비 컬러와 화이트 테이핑으로 경쾌함을 더한 재킷이 대표적이다.

또 클래식한 체크 패턴 위에 문장 프린트를 넣은 빈폴 캐주얼 셔츠와 V넥 스웨터와 카디건을 이너웨어로 코디하고 짧은 길이의 트렌치 코트를 걸치면 단정하면서도 뛰어난 패션 감각을 보여줄 수 있다.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2회 구준표(이민호 분)가 화가나서 했던 럭비 경기 시 입는 럭비 티셔츠를 활용하면 좋다. 모던한 요소가 가미된 럭비 티셔츠로 입는 재미를 더해준다.

극중 구준표처럼 옐로우와 네이비의 강렬한 컬러 대비로 화사해 보이도록 입어도 좋으며 화이트 셔츠와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V넥 니트를 겹쳐 입으면 미니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화이트 프레피룩으로 단연 돋보이는 윤지후 역의 김현중은 고급스러운 리조트 룩에 브리티시풍 프레피룩을 믹스, 화이트 프레피룩을 연출했다. 특히 김현중은 제작발표회장에서 라이트 스카이 블루 재킷에 그레이 팬츠 그리고 팬츠와 같은톤의 광택이 도는 머플러까지 포멀하면서도 경쾌함을 잃지 않는 센서티브한 스타일로 눈길을 모았다.

김범과 김준 역시 화이트나 블랙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모노톤의 코디를 강조, 클래식한 프레피룩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재킷을 즐겨 입는 김범의 경우 극중 파티 등의 행사에서 자주 보이는 보타이와 슬림 넥타이로 포인트를 줘 자신만의 프레피룩을 완성한다.

김준의 경우 활동적인 폴라 혹은 집업 니트에 블루 셔츠나 화이트 티셔츠와 겹쳐 입고 화이트 팬츠나 청바지를 매칭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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