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정겨운이 최고의 바람둥이로 변신해 박예진과 좌충우돌 커플 연기를 펼친다.
KBS '태양의 여자'를 통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순수청년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겨운은 이번 드라마에서 가는 여자 안 잡고 오는 여자 안 막는 '스캔들 메이커'로 변신한다.
정겨운은 날라리 재벌 2세이자 스캔들 메이커 이민수 역을 맡았다.
수많은 연예인들과의 스캔들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며 '남자 패리스 힐튼'으로 통하는 이민수는 '한국의 힐러리'를 꿈꾸는 똑똑한 뉴스 앵커 최윤희(박예진 분)와 만나 예기치 못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정경운은 드라마 '행복한 여자'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다시 만난 김종창 PD와의 인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창 PD는 드라마 '행복한 여자' 당시 주인공으로 신예 정겨운을 발탁, 파격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정겨운은 이 작품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제작사인 지앤지프로덕션은 "김종창 PD의 배우 정겨운에 대한 신뢰가 대단하다. 감독과 배우 사이의 믿음과 신뢰가 두터운 만큼 좋은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예진과 최명길 박상원, 전인화 등이 출연하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은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2월 4일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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