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안방시청자들을 찾았던 MBC TV '브레인 배틀'이 지난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6개월 만에 폐지됐다.
'브레인 배틀'은 컴퓨터 게임을 퀴즈 프로그램과 과감하게 접목한 신개념 퀴즈 버라이어티로, 박명수 박수홍 정형돈이 MC로 활약해왔다.
올 초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내며 지난 3월 정규 편성됐으며 당시 일본 후지 TV '네프리그'와 포맷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토요일 오후 시간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평균 시청률 6.1%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계속해오다 결국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브레인 배틀'이 방송되던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는 시트콤 스페셜 등 MBC의 기존 프로그램들이 재방송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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