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SK, 투·타 압도하며 KIA에 8-0 완승- '70승 고지'에 1승만 남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SK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SK는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13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완벽에 가까운 호투 속에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8-0 대승을 거두고 시즌 69승(35패)째를 거뒀다.

이와는 달리 KIA는 경기 초반 터져 나온 실책 등으로 쉽게 선취점을 내주면서 마운드가 흔들린데다 타선도 김광현에 꽁꽁 묶이며 '영패'를 당했다. 5연패 나락에 떨어지면서 시즌 59패(51승)를 안았다.

SK는 1회 시작부터 손쉽게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친 3루수쪽 땅볼 타구를 KIA 3루수 김주형이 1루에 악송구, 정근우는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박재상이 희생번트를 댄 것을 이번에는 KIA 선발투수 이범석이 잡아 1루에 던진 것이 그만 또 1루수 이종범의 키를 넘기는 악송구가 됐다. 2루 주자 정근우는 편안하게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무사 2루 상황에서 김재현이 이범석의 3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리면서 SK는 3-0으로 앞서나갔다.

SK는 다시 5회초 1사에서 박재홍이 3루쪽으로 친 타구를 KIA 3루수 김주형이 1회와 같은 1루 악송구를 범해줘 기회를 열었다. 최정과 조동화가 연속으로 중전안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이어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정환과 다음 타자 정상호가 연속으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또 올렸고, 7회초에도 3점을 몰아내 KIA의 추격 의지를 끊으면서 가볍게 승리를 얻어냈다.

SK 김광현은 8이닝 동안 2안타만을 내준 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4패)을 거두면서 다승부문 선두로 뛰어올랐다. KIA 선발로 나섰던 이범석은 4.1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9패(7승)째.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투·타 압도하며 KIA에 8-0 완승- '70승 고지'에 1승만 남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