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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권상우-바나나걸, 금요일밤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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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컴백 첫방송, 권상우의 '결혼설' 관련 기자회견, 바나나걸의 4집 소식 등이 18일 오후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 솔로 정규 3집을 발표한 이효리는 18일 오후 2시 KBS '뮤직뱅크'에 방송될 '천하무적 이효리' 사전 녹화를 마친 데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본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을 선보인다.

여러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효리인 만큼 과연 어떤 무대로 가요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결혼설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나선다.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결혼설과 관련, 직접 기자들 앞에 나서 입장 표명을 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17일부터 손태영과 열애설 및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현재까지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평소 시원시원한 권상우의 성격을 감안하면, 잠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가감없이 진솔한 입장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4대 바나나걸' 소식은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시아가 오는 31일 바나나걸 4집 발표를 앞두고 '새로운 바나나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나나걸은 테크노 거장 가재발의 프로젝트로 1대 '엉덩이', 2대 '부비부비', 3대 이현지의 '쵸콜렛' 등 최신 트렌드의 클럽 댄스 음악을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곡 분위기에 맞는 새로운 여성 보컬을 내세우는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3대 바나나걸'이었던 이현지에 이어 정시아가 '4대 바나나걸'이 될 지 여부에 주목하며, 새로운 바나나걸의 탄생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바나나걸의 제작사 관계자는 "정시아를 비롯해 설문조사에 등장한 여자 스타들은 모두 바나나걸과 관계가 있다"고만 밝혀 정시아가 '4대 바나나걸'이 될 것인지에 대한 즉답은 회피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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