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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칸의 호평, 표현 못할만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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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로 제61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돼 18일 새벽 0시30분(이하 현지시각)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를 선보인 김윤석은 "호평을 받아 뭐라 표현할 수 없을만큼 기쁘다"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 하정우 등과 함께 칸에 머물고 있는 김윤석은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난 후 해외 언론들과 현지 관객들의 찬사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들은 영화 속에서 야누스적인 카리스마와 더불어 비도덕적인 욕망과 인간의 기본적 양심이 함께 꿈틀대는 이중성을 혼신을 다한 열연을 표현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10여 분 동안 찬사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윤석측 관계자는 "관객들은 영화 상영 중간 중간에 극 중에서 김윤석이 서영희를 구하기 위해 몸 부림 치는 장면이라든가 어찌할 수 없는 분노를 터뜨리며 괴성을 내지르는 장면에서 탄성을 쏟아내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상당수 관객이 김윤석을 연호하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정을 넘긴 시각에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많은 영화 팬이 자리를 지켰으며 '추격자'가 끝난 후에도 김윤석, 하정우 등을 직접 보기 위해 끝까지 객석을 떠나지 않았다.  

김윤석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신예 나홍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등이 어우러진 영화 '추격자'는 현지 언론들의 잇따른 호평을 받으면서 황금카메라상의 수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영화제 기간에 공식 데일리로 발행하는 버라이어티는 "영화 '추격자'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르 실험이다. 김윤석, 하정우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깊은 인상을 줬다"고 평가했다.   

'추격자'의 시사회를 성공리에 마친 뒤 자축 뒤풀이를 가진 김윤석은 "파리 드골국제공항에서 나홍진 감독님과 함께 짐과 턱시도를 잠시 잃어버리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렇게 호평을 받으니 뭐라 표현할 수없을 만큼 기쁘다. 드골공항 해프닝이 기분 좋은 추억이 됐다. 영화를 찍으면서 힘들 때는 온몸의 모든 액체가 죄다 빠져나가는 기분이 든 적도 있었는데,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영화팬도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보내줘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기쁘다. 더욱 좋은 영화에서 더욱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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