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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이종혁, '강적들' 첫 촬영서 불꽃튀는 라이벌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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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이종혁 주연의 KBS2 TV 월화 미니시리즈 '강적들'(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의 첫 촬영이 지난 15일 서울대 포스코생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채림과 이종혁은 이날 첫 촬영에서부터 불꽃 튀는 라이벌 대결을 펼쳤다.

청와대 신입경호관인 차영진(채림 분)과 유관필(이종혁 분)의 팽팽한 '강적' 구도가 사격훈련장에서도 계속된 것.

지난해 '달자의 봄'에서 꼬불꼬불 파마머리와 짙은 화장에 파격적인 노처녀 연기를 했던 채림은 '강적들'에서 생머리와 수수한 화장, 단정한 검은색 정장 차림의 신입경호관의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고, 이종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관의 모습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채림은 "'강적들'에서 액션신이 많아 몸 이곳저곳이 쑤신다. 액션신 촬영을 위해 그간 운동을 많이 하면서 촬영준비를 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드라마도 잘 될 것 같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강적들'의 연출을 맡은 한준서 PD는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촬영을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 첫 촬영 치고 NG가 적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달 14일부터 방송될 '강적들'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열혈 신입경호관들의 세계와 사랑 그리고 숨겨진 청와대 사람들의 일상을 다룬 멜로 드라마로, '경선스캔들'의 한준서 PD가 연출을, '달자의 봄' '호텔리어' 등의 강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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