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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해외파 합류하니 팀 중심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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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박주영 플레이에는 아쉬움 드러내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대파한 허정무 감독이 해외파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허감독은 원톱으로 출장한 박주영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았다고 보기도 힘들었다. 골찬스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평가했다.

허감독은 그러나 2월 중순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해서는 "월드컵 예선에 대비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시간으로 삼겠다. 절대 성적에는 연연하지 않겠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허정무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예선 첫 경기에서 승점 올리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 오늘 승점3점을 챙기게 돼서 기쁘다. 해외파 선수들로 인해 팀 전체가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경기 초반에 골이 안터지더라도 서두르지말고 침착하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전반 40분에 염기훈 빼고 김두현을 투입했는데.

"김두현은 처음부터 투입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경기시작 때부터 준비해 두라고 일렀다. 기술이나 패스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 투입시켰다."

-원톱 박주영의 경기력을 평가해달라.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았다고 보기도 힘들었다. 골찬스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후보 명단에 공격수는 전혀 없었다. 이유는.

"이관우나 박지성 등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조진수의 경우는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전반 중반에 1선과 2선이 벌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공격에 가담하다가 끊겼을 경우가 있긴 하지만 특별히 멀어졌다고 보진 않는다."

-중앙 수비수 2명의 경기력을 평가하자면.

"완벽한 경기는 없다. 비록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한번의 실수가 컸다. 그 선수들에게는 큰 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아시아대회에서는 어떻게 대비하는가.

"성적에는 절대 신경쓰지 않겠다. 월드컵 예선같은 중요한 경기가 있기 때문에 동아시아대회는 우리가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다지는 계기로 생각하겠다."

-곽태휘가 선취골을 넣었다. 공격 가담 주문했나.

"강민수나 곽태휘가 신장이 크고 헤딩력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공격에 가담할 수 있었다."

-오늘 포백을 썼는데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포백 쓸 것인가.

"상대가 4-5-1 형태로 나왔기 때문에 포백을 썼다. 하지만 언제든지 스리백을 쓸 생각이 있다."

-첫 골이 터졌을 때 소감은.

"골은 첫 골이든 이후 골이든 다 기분이 좋다. 선수나 코치스태프, 국민들 모두 기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이뉴스24 상암=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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