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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디워' 속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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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이 영화 '디워'(제작 영구아트)의 속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오는 14일 미국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와이드릴리즈하는 화제작 '디워'가 속편으로도 선보일 전망이다.

전국관객 82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5위에 오른 '디워'에 대해 연출자 심형래 감독은 약 3년 반 뒤 속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개봉을 앞두고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심형래 감독은 '디워'의 미국 개봉에 대한 전망을 비롯해 향후 차기작에 대한 계획 등을 밝혔다.

영구아트 관계자는 "많은 차기작의 시놉시스가 구상되고 있으며 '디워 2' 또한 예상 라인업 중 한편이다"며 "'디워 2'의 시놉시스 또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 변동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디워 2'의 제작 일정에 대해 약 3년 반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속편의 제작 방식 또한 '디워'의 방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디워 2'는 영구아트의 순수 기술력으로 제작되며 후반 작업에 할리우드 스태프가 투입되는 방식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심형래 감독은 '디워 2'에서도 '디워'의 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처럼 할리우드 배우들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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