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심슨가족> 시즌 7, 드디어 번즈 저격사건의 범인이 밝혀진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개성이 강한 <심슨가족>은 어이없는 소동을 일으키고 방황에 빠지거나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서로 따뜻이 감싸는 그들 가족과 개성 넘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구성돼 있다.

1989년에 미국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후 12번의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9시에 방영하는 최초의 애니메이션이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 인기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매 시즌에 대거 참여해 그 즐거움을 더해준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스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2006년 현재 17번째 시즌을 방송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MBC와 EBS 등에서 이전 시즌들을 방영했다.

지난 6번째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번즈 저격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결말을 이번에 발매되는 <심슨가족 시즌 7>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슨가족 역사상 최초로 에피소드를 나누어 미스터리 추리물(?)을 시도한 6번째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7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범인이 누구일까에 대한 쇼프로가 특집으로 편성될 정도로 그 반향이 대단했다. 누가 번즈를 쏘았을까 하는 해답이 들어있는 시즌 7은 그런 의미에서 <심슨가족> DVD를 소장해온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번즈 저격사건의 해답 외에도, 매년 할로윈 특집으로 방영되는 에서는 시즌 7이 방영되었던 1995년 당시로는 획기적인 3D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호머 심슨과 바트 심슨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심슨가족> 최초로 실사 촬영이 수록되어 그 의미가 깊다.

매 시즌을 감상하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심슨가족>은 당시 미국의 사회 상황이나 영화, 드라마 등의 패러디가 가득 담겨 있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며, 그에 따라 현재를 비틀어 보는 <심슨가족>은 세월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대상의 반영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화질은 TV시리즈의 한계와 제작된 지 10년이 넘게 지난 애니메이션임을 감안해도 비교적 선명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세월이 흐르고 시즌을 거듭 하면서 단순한 그림은 그대로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익숙한 그림체가 친근하게 다가온다.

돌비 디지털 5.1의 사운드는 공간감이 부족하지만 편안하고 명확한 편이며 이전 시즌에 비해 방향성이나 분리도가 향상되었다. 구성은 1995년과 1996년 사이에 방영된 25개의 에피소드가 4장의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으며 삭제장면 등 다양한 부가영상이 수록되었다. 각각의 에피소드에 제작진의 코멘터리가 추가되어 있는데 한글자막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홍석찬 | 애니메이션 칼럼니스트 kaonic@nate.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심슨가족> 시즌 7, 드디어 번즈 저격사건의 범인이 밝혀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PC 버전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
목소리:
시간:
등급:
출시사: 폭스
출시일: 5월 25일
가격:
  서플먼트
 - 음성해설, 미니다큐멘터리, 광고 모음, 삭제장면, 갤러리, 멀티앵글 애니메이션 소개, 이스터 에그
    5.1
  영어 한국어, 영어, 광동어, 북경어, 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