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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103번째 소개팅 직진…최고 시청률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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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103번째 소개팅에서 '직진남' 면모를 과시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견인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연출 고락원, 작가 박성주)에서는 '소개팅 103번째' 심현섭의 몰래 나간(?) 울산 소개팅 애프터 스토리가 공개돼 흥미를 끌었다. 심현섭은 '청송 심씨 고모' 심혜진과 제작진 몰래 울산에서 소개팅을 잡고, 소개팅녀와 두 번째 만남(애프터)까지 약속받았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만 103번째' 심현섭이 소개팅녀를 향한 '직진남'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TV조선]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만 103번째' 심현섭이 소개팅녀를 향한 '직진남'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TV조선]

'왕썸남' 심현섭의 '솔로탈출' 도전기에 이날 '조선의 사랑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9%를 기록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를 찍었다.

심현섭은 이날 방송에서 심혜진에게 자랑스럽게 그간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소개팅 상대가) 영어 선생님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가)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조선의 사랑꾼을 보고 '저 친구 털털하고 인간성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더라"고 말하며 웃음짓는 모습을 보였다.

심현섭은 또 "(그녀가) '혹시 저하고 발전이 없더라도 꼭 한 번 집에서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며 "나를 좀 애잔하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울산 소개팅녀와 급진전하는 관계를 강조했다.

"집에는 아무나 초대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캐치한 MC 김국진, 이어 심혜진도 심현섭의 카톡을 보다가 "이틀 밖에 안 된 게...웃기네, 이거"라며 티키타카가 끊이지 않고 오가는 '썸의 현장'을 포착했다. 심혜진은 심현섭이 '다른 사람 만나지 마세요'라고 보낸 카톡을 발견한 뒤 "벌써 '아름다운 구속'에 들어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개팅녀도 '네, 그렇게 할게요'라고 답한 게 드러나 제작진을 포함한 모두가 환호를 보냈다.

심현섭은 "스카프를 백화점에서 샀는데 집에 두고 왔다. 뛰어가서 새로 사 왔다"며 "태어나서 백화점에서 두 번 가서 산 건 처음이다"라고 설레는 심정을 밝혔다. 이에 MC 황보라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 공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좋아하는 거"라며 남편에게 첫 선물로 명품시계를 선물 받은 경험을 밝힌다.

심현섭은 울산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애정 어린 편지와 선물 포장까지 마쳤다. 드디어 만난 그녀에게 편지를 건네며 "제 안에 있는 마음을...다 쓰진 못했다"는 낭만적인 말로 '사랑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얘기하는 화제가 완전 다르다. 공부하고 왔나 봐..."라며 달라진 심현섭의 모습에 감탄했다. 심지어 심현섭을 알아본 팬들의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도 심현섭은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대답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심현섭이 "저는 밀당을 잘 못한다. '썸'이라는 개념도 뭔지 잘 몰랐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하자, '소개팅 그녀'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이에요"라고 대답해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심현섭은 "정식으로 교제를 하시죠"라며 '직진남' 면모를 과시해 모두의 심장을 내려앉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심혜진도 "좋아! 잘했어!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연신 응원했다. 부끄러워하던 그녀는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심현섭은 심혜진과의 통화에서 "현재 울산이다. 서울에 올라가는 법을 잊어버렸다"고 말해 두 사람의 '왕썸'이 실시간 데이트와 함께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50년지기 개그맨 동료들을 만나러 간 이용식은 '원조 미녀 개그맨' 배연정·'걸어 다니는 코미디 협회' 김학래·'마당발 끝판왕' 임하룡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아재 개그의 시초' 임하룡은 주병진·오연수 등과의 일화를 풀어내다 이용식의 부부싸움 일화까지 파헤치려 하자 이용식과 제대로 투닥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학래는 3년 전 아들 김동영이 이수민과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인 일을 꺼내며 "숨겨둔 사람이 있었더만..."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배연정도 "저번에 (김학래 부인) 임미숙이 '어우 열받아! 우리 아들 두고 수민이 임자 생겼잖아!'라고 했다"며 고자질을 시전했다.

이용식은 "(자녀를 결혼시킬 때) 느낌이 어떤지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딸 부부와 합가한 경험이 있는 배연정은 "딸 결혼식을 다 끝내고, 비행기 타고 오면서 울었다"고 전했으며, 임하룡도 "(아들 결혼식에서)아버지가 생각이 나더라"며 울었던 경험을 전했다. 이용식의 합가 결정에는 세 사람 모두 "안 된다"며 매서운 질타를 날렸다. 이후 이수민·원혁의 '울보 가족' 결혼식 현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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