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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가정폭력+아동학대' 회피하는 금쪽이 母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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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 박사가 가정 폭력을 회피하는 금쪽이 엄마에게 직구를 던졌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자신의 털을 뽑는 중 1 금쪽이의 두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은영은 금쪽이 엄마가 정서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금쪽이 엄마는 "사실 초등학교 때는 맞은 기억이 많다. 엄마한테 많이 맞았다. 옷도 못 입고 쫓겨나기도 하고 가시나무 같은 걸로 종아리를 피 나게 맞아서 도망간 적도 있다"고 가정 폭력에 대해 밝혔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에 금쪽이 할머니는 "남편이 집안의 장손이고 홀시아버님 계시고 막내 시누가 딸과 같이 컸는데 둘이 말 안 들으면 시누를 때릴 수가 없으니까 화풀이를 딸한테 풀었다. 딸이 몸이 아플 때마다 두고두고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금쪽이 엄마는 "병원에서 섬유근육통은 외부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병인데 어릴 때 구타를 당한 적이 없냐고 하더라. 이제까지 크면서 단 한 번도 어릴 때 맞은 게 상처가 되거나 엄마를 미워한 적이 없다"고 엄마를 두둔했다.

오은영은 "긍정적이라는 개념은 옳은 것을 있는 그대로 옳다고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금쪽이 엄마가 겪었던 건 가정 폭력, 아동 학대가 맞다. 그런 일을 겪게 된 것은 내 탓이 아니었다는 걸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어머니를 이제부터 원망하라는 말이 아니지만 애써 그걸 행복했다고 표현하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회피하는 거다. 그러다 보면 이것 때문에 아프다"고 진단했다.

금쪽이 엄마는 "그렇다고 아플 때마다 엄마 때문에 아프고 '내가 왜 이렇게 아파야 돼?'라고 생각하면 나만 더 괴롭고 내가 더 아프니까. 그냥 잊고 사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은영은 "그게 잊혀졌나. 마음이 안 잊는 게 아니라 금쪽이가 회피하듯이 엄마도 회피하고 부정하기 때문에 몸이 힘들어지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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