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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이롭지 않은 편성"…월화엔 김동욱 '보고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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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동욱이 월화극의 남자로 등극한다. 오는 29일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김동욱을 '보고 또 볼 수' 있다.

김동욱은 지난 1일부터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9일부터는 tvN '이로운 사기'가 전파를 탄다. 김동욱은 두 작품에서 모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배우 김동욱이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동욱이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문제는 두 작품 모두 월화극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목극 편성 예정이었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갑작스러운 편성 변경으로 인해 '이로운 사기'와 같은 요일,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이고,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김동욱은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는 시간여행자이고, '이로운 사기'에서는 타인의 감정에 과몰입을 하다못해 고통도 느끼는 과공감 증후군 변호사로 분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사진=KBS, tvN]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사진=KBS, tvN]

드라마 스타일도, 극중 캐릭터도 전혀 다르다. 더불어 김동욱은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다. 어떤 캐릭터를 맡더라도 찰떡같이 녹아들어 표현해내는 김동욱인 만큼 두 작품에서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남는다. 겹치기 편성에 결국 피해를 입는 건 결국 배우 본인, 그리고 같은 배우를 한시간 간격으로 만나야 하는 시청자다.

앞서 열린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은 "이 작품과 '이로운 사기' 모두 매력적인 작품이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좋은 작품을 모두 온전하게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사랑받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50분,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월, 화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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