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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김선호 "스크린 데뷔 설레고 떨려, 기쁨·영광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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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스크린 데뷔 소감을 밝혔다.

김선호는 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서 스크린 데뷔에 대해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라며 "캐스팅을 해주신 박훈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선호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선호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영화 작업에 참여하는 기쁨과 영광을 느꼈고 내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귀공자 캐릭터가 쓰여질 때 냉정하고 냉철하고 잔인한 면도 있지만 엉뚱하고 본인만의 유머도 가지고 있다"라며 "매력적인 캐릭터다. 여러가지 얼굴들을 가진 캐릭터인데 김선호 배우 얼굴에서 귀공자 캐릭터에 맞는 얼굴을 찾았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호는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도전한다. 김선호 외에도 마르코 역의 강태주,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 역 김강우,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 역 고아라가 탄탄한 라인업을 형성했다.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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