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라미란을 구해낸 가운데 7% 시청률을 얻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감독 심나연, 극본 배세영)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7% 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7%대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영순은 자신이 떠난 후 혼자 남겨질 강호가 잘 살아갈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했다. 강호에게 돼지 농장경영을 가르치기 시작한 영순은 염소 농장에 구제역이 터지면서 돼지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까지 겪고 말았다.
영순은 강호가 지낼 수 있게 요양원 입원 처리를 마쳤다. 강호는 자신을 떠나려 하는 영순에게 "혼자서 좋은데 가냐. 잘못했다. 나 이제 나쁜 짓 안하겠다. 나도 데려가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런 강호를 뿌리치고 집에 온 영순은 죽음을 준비했고, 혼자서 집에 가까스로 도착한 강호는 발버둥 치는 영순의 다리를 붙잡고 휠체어에서 일어났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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