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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나는신이다' JMS·이말년 번아웃·김정근 퇴사·제니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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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이말년, 번아웃 증상 고백 "고장난 것 같아"

침착맨(이말년) 프로필.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침착맨(이말년) 프로필.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인기 유튜버 겸 웹툰작가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번아웃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침착맨은 지난 5일 팬 커뮤니티에 "이번주 목요일부터 3월 통으로 3주 정도 쉰다. 정확히 말하면 개인방송만 쉬고 외부일정은 원래대로 수행한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휴식의 이유에 대해 "육체적으로 지치는 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침착맨은 또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으면 집중 안하냐고 하고,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화를 낸다고 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면 꼬투리 잡고 이겨먹으려고 한다고 하고, 집중하면 지루해서 졸리냐고 하고, 배려하면 눈치 본다고 하고, 농담하면 무례하다고 하고, 신나면 억텐이라고 하고, 저의 행동이 의도와 다르게 모두에게 그렇게 전달되는 것이면 저의 문제 맞겠다"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제 의도가 잘 전달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제 감정표현 기준에 대해 신용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보정치를 적용해서 행동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언제부터인가 기준이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그래서 요즘 감정적으로 좀 혼란스럽다. 고장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침착맨은 "이 상황이 번아웃인지 아닌지는 제가 전문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아니기에 잘 모르겠지만, 감정의 영점이 잡히지 않는 게 번아웃의 증상 중 하나라면 번아웃이 맞다고 할 수 있겠다"고 토로했습니다.

◆ "여성 1만명과 성관계 하늘의 명령"…'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다뤄 '파장'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정명석의 실체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정명석의 실체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넷플릭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성범죄 혐의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8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지난 3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습니다.

공개 즉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나는 신이다'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누르고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1위에 올랐습니다.

'나는 신이다'는 JMS 총재 정명석을 포함해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의 실체와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다뤄 충격을 안겼습니다. '더 의심하지 못한 죄'로 인간을 신으로 받아들이며 평생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받은 피해자들, 그리고 이들이 따랐던 메시아의 어두운 단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추적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포착했습니다.

특히 1999년 JMS를 탈퇴한 목사들의 진정서에는 정명석이 "1만명의 여성을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의 지상 명령"이라고 주장했다는 증언이 담겨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작품을 연출한 조성현 PD는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100명이 넘는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서로 다른 메시아를 만났지만 놀라울 만큼 유사한 피해를 겪은 분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피해자들이 신으로 받들었던 사람들이 정말 메시아인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왜 여전히 같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시청자들께 남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 김정근 아나, MBC 두 번째 퇴사 "그 곳을 다시 떠납니다"

김정근 아나운서 [사진=MBC 제공]
김정근 아나운서 [사진=MBC 제공]

김정근 아나운서가 다시 MBC를 떠납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납니다"라고 퇴사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한다"며 "마지막 한주 잘 마무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습니다.

2004년에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베이징 올림픽 및 국가대표 축구 중계 캐스터로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MBC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발생한 MBC 장기 파업 이후 201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MBC를 퇴사했습니다. 퇴사 1년 2개월 뒤 MBC에서 제안한 스포츠 캐스터 직을 받아들여 재입사했고 아침 교양 프로 '기분 좋은 날' MC와 러시아 월드컵 메인 캐스터를 담당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MBC 아나운서2부장까지 승진했으나, 다시 MBC를 떠나게 됐습니다.

◆ 블랙핑크 제니, 반창고로 가린 상처…'안쓰러워'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얼굴 부상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블랙핑크 제니가 밝은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제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께요♡♡♡ 나 오늘 좀 어른 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재킷에 소라색 스카프를 둘러메고 청순하게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제니 왼쪽 눈 밑에 제니의 눈 크기만한 밴드가 붙여져 있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제니는 또 다른 사진에서 자신이 특별히 아끼는 가방을 들어 보이며 이번에는 파란색 하트로 살짝 상처를 가리기도 했습니다.

또 동영상 어플을 이용해 팬들에게 밝은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며 "오랜만에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봐서 신난 거였다"고 말했습니다.

제니는 최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운동을 하다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괜히 놀랄까 봐 내가 먼저 글을 올린다"며 "빨리 나아서 걱정하지 않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하고 다닐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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