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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공개] 섬뜩한 임시완…'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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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섬뜩한 임시완이 온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17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17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17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고 엄청난 양의 개인정보들이 우리도 모르는 새 스마트폰 속에 쌓여가기 시작하고 있는 요즘,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스마트폰이 가장 가까운 눈과 귀가 되어 나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다는 섬뜩한 전제하에 전개된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시청자들은 단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상이 파괴되기 시작한 '나미'(천우희)의 사건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이야기에 자기 이야기처럼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그런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는 김태준 감독의 말처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삶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과 함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현실 밀착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의 촘촘한 연기 앙상블도 볼거리다. 스마트폰을 주운 후 '나미'에게 접근하는 '준영' 역의 임시완은 다시 한번 악역 존재감을 뽐낸다.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접근하지만 사실은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인 것. 임시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름돋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천우희와 김희원은 물론이고 박호산과 김예원, 오현경 등 현실을 200% 반영한 리얼한 연기력으로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김태준 감독은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수많은 개인 정보가 쌓여있는 스마트폰을 나쁜 의지를 가진 누군가가 주웠다는 설정에서 출발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스릴러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스마트폰 해킹'이라는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공포를 세련되게 담아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현실 스릴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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