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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母x팽현숙, 데칼코마니 외모…젠 韓日할머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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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 자매 같은 팽현숙과 젠 할머니가 첫 만남을 가졌다.

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60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과 슈퍼맘 사유리는 일본에서 온 찐할머니와 한국 할머니 팽현숙과 시간을 보낸다. 팽현숙과 젠 할머니는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쌍둥이 자매 같은 이들의 유쾌한 첫 만남이 기대되는 가운데, 젠이 완벽한 한국어로 사유리를 감동시켰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공개된 스틸 속 팽현숙과 젠의 할머니는 똑 닮은 데칼코마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발 머리 헤어스타일부터 안경과 옷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마치 쌍둥이 자매 같은 모습. 두 사람은 실제로 처음 만나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인사했음에도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사유리는 팽현숙에게 "언니가 정말 한국의 엄마 같아요"라며 닮은 외모와 엄마처럼 챙겨주는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젠 할머니도 팽현숙에게 "사유리 생일상 챙겨줘서 고마워요"라며 일본 전통 가정식을 손수 대접했다.

이어 젠은 두 명이 된 할머니의 등장에 동그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헛갈려 해 웃음을 자아낸다. 분신술(?)을 사용하며 젠을 현혹시킨 두 할머니 중에 젠이 진짜 할머니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언어 천재 젠이 일취월장 오른 한국어로 사유리를 폭풍 감동시킨다. 팽현숙은 젠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선다. 젠은 "대박" "짱" "사랑해" 등 단어를 따라하며 놀라운 언어 습득력을 보여준다. 이어 젠은 단어가 아닌 문장 구사 능력을 보인다. 첫 마디는 바로 "엄마 사랑해". 이를 들은 사유리는 감격해 마지 않았다는 후문. 사유리는 "갓난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말하는지 신기해요"라며 뭉클함을 전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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