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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대표, 압수수색·이승기 논란에 "제 불찰, 책임질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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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압수수색과 이승기 정산 논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라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배우 이승기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이승기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이어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2004년 6월 데뷔 이후 18년 간 음원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에 "27장 앨범에 대한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며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유통 채널 별 음원 정산 내역서에 따르면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승기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96억원이다. 하지만 이승기는 어떤 히트곡으로도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승기는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소속사 임원들에게 정산을 요구했으나 "네가 마이너스 가수인데 어떻게 정산을 해주냐", "앨범 홍보비가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느냐", "우리가 회계팀 직원에게 정산 자료 준비하라고 했는데 그 XXX이 일하기 싫어서 안 해준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됐다.

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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