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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콩깍지' 백성현 "결혼후 첫 주연, 책임감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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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사랑은 노래를 타고' 이후 9년 만에 KBS 1TV 저녁일일극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진행된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 연출 고영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백성현은 "KBS 저녁일일극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애정하는 시간대다.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는 드라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장경준이 되어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것 같다"고 했다.

'내눈에 콩깍지' 백성현 [사진=KBS]
'내눈에 콩깍지' 백성현 [사진=KBS]

9년 전 출연했던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최고시청률은 31.5%. 백성현은 "내 바람은 '내 눈에 콩깍지'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시청률을 넘어서면 좋겠다"고 했다.

백성현은 겉바속촉 까도남 매력의 재벌 3세 장경준 역을 맡았다.

백성현은 결혼 이후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는 "우선 두 아이 아빠가 되니 삶의 책임감이 더 강해진 거 같다. 아이들에게 좀 더 모범이 되는 아버지가 되고싶다"라며 "인생에 가장 큰 이벤트를 치렀는데 확실히 좀 더 드라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9년 전엔 풋풋하게 연기했다면 지금은 가슴에 와닿는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 백성현-배누리-최윤라-정수환-정혜선-이호재-박철호-박순천-김승욱-경숙-최진호-이아현 등이 출연한다.

10월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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