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공개한 조세호가 보낸 DM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개그맨 조세호와 친분을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세호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조세호와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겼다. 조세호는 본인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의 모자를 쓰고 셀카를 찍은 뒤 지드래곤에게 보내며 "모자 느낌 어때?" "이 모자도 너무 좋다"며 적극 셀프 홍보에 나섰다.

이에 지드래곤은 조세호 브랜드에서 출시된 또 다른 디자인의 모자를 착용한 인증샷으로 화답했다. 연예계 대표 소두답게 볼캡 안에 머리가 쏙 들어가 얼굴이 다 가려졌지만 지드래곤만의 아우라가 철철 흘러넘쳤다. 해당 모자는 현재 품절된 상태다.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에 조세호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vs 나'라는 문구를 덧붙여 티격태격 현실 친구 케미를 선보였다. 조세호 역시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 하며 "이쁘다 지용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초에도 SNS를 통해 함께 있는 사진을 공유하는 등 친분을 드러내왔다. 지드래곤도 지난해 11월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운동화 '권도1'을 조세호에게 선물하며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