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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카페와 무관…주민들 피해 없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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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카페 논란에 대해 "제 아내는 카페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이 말하며 "온전히 저 이상순의 카페이다. 제가 대표이자 사장"이라고 했다.

이어 "1년이 넘는 시간을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오픈 첫날 아내와 지인들이 축하하러 와줬다"며 "저는 지인들에게 커피를 내려주고 아내는 다른 손님들의 요청으로 사진을 함께 찍어준 것이 기사화돼 일이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사진=JTBC '효리네 민박']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사진=JTBC '효리네 민박']

그러면서 "처음부터 저는 가게에 가끔 갈 수는 있겠지만 계속 커피를 손님들께 내려드리려는 계획은 아니었다"며 "가끔 시간이 되면 들려서 손님들과 함께 커피 마시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임을 이번 일로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일단 지금은 마을 주민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저는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 들려드리며 국내의 훌륭한 로스터리들의 스페셜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순은 최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열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부인 이효리가 카페 손님들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준다는 내용이 SNS에 확산되면서 대기줄이 100m가 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단시간 내에 재료가 소진돼 카페 측은 예약제로 운영하겠다고 알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니 엄청난 경쟁력이지만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된다"라며 "난 왜 이 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더라"라고 비판했다.

이후 '가수 지드래곤도, 배우 박한별도 커피숍을 하는데 왜 이효리는 안 되나' 등 비판이 쏟아지자 전 전 의원은 "지드래곤은 철저한 엔터테이너다. 그런데 이효리는 소셜테이너"라며 "쌍용차 해고자 지지 등 이효리가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반박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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