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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군 "♥한영, 화나면 '선배님'이라 불러"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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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군이 한영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박군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박군 [사진=KBS]
'아침마당' 박군 [사진=KBS]

이날 박군은 한영과의 신혼 생활을 언급하며 즐거운 하루하루 소회를 전했다.

박군은 "집에 갔을때 누군가가 있다는게 참 좋다. 집에 불이 켜져 있고 된장찌개 냄새 난다는게 좋다. 진짜 내 편이 있다는 게 정말 좋다. 어디든 말도 조심해야 하고 사회생활을 잘 해야 하는데, 한영에게 편하게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은 "예전엔 항상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결혼 후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또 박군은 "한영을 부를 때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다. 반려견 이름을 따 '오월이 엄마', 혹은 자기야라고 부른다. 화나면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은 가장 축의금을 많이 준 인물로 이상민을 꼽으며 "세탁기가 필요해서 사달라 부탁을 드렸는데 300만원을 주셨다. 그래서 건조기와 함께 있는 2층 짜리 세탁기를 구매했다"고 털어놨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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