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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옥주현·김호영 사태 동참…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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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도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에 동참했다.

전수경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발표한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전수경도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에 동참했다.  [사진=전수경 인스타그램]
전수경도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에 동참했다. [사진=전수경 인스타그램]

"동참합니다"라고 지지 의사를 밝힌 전수경은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앞서 정선아, 신영숙, 이건명 등도 비슷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 측은 지난 13일 10주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자마자 일명 '인맥 캐스팅' 의혹에 휩싸였다. 또 김호영이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 공연장 그림을 게재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이에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악플러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옥주현 측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계속 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의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호영의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대립했다.

논란이 계속해서 커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라고 불리는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지난 22일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스태프는 공연이 시작되면 홀로 선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선 안 되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소현, 정선아, 신영숙, 정성화, 차지연, 이건명, 전수경, 최재림, 최유화, 이상현, 조권 등 다수의 배우들이 입장문을 지지하며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입장문과 지지가 편가르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아 파장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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