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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탑건: 매버릭' 전세계 홀린 톰크루즈, 10번째 내한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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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탑건: 매버릭'으로 10번째 내한한 배우 톰 크루즈가 여전한 한국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으로 서른번, 마흔번이라도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18년 이후 4년만에 한국을 재방문한 톰 크루즈는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나라에 다시 오게 돼 대단한 영광"이라며 "다시 뵙게 되어 영광이다. 내년 여름 그 다음해 여름에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톰 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첫 내한했고, 올해까지 총 10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할리우드 배우 중 최다 내한 기록이다.

그는 "어제(19일) 한국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본 것이 아름다운 경험"이라며 "지난 몇년간 고생한 걸 생각하면 더욱 벅차다. 여러분의 환영에 감사드린다. 기다려주신 팬들 감사하다. 여러분들 위해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만들겠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1986년 개봉한 '탑건'에 이어 무려 36년 만에 등장한 후속편이다.

그는 "수십년간 수많은 팬들이 '탑건'의 후속편을 원했다. 그 기대감이 부담이 되기도 했다. 제대로 할 수 있을때 다시 해보자며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라며 "관객들이 탑건 세계관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동일한 스토리라인과 동일한 톤과 캐릭터, 감정선을 만들려고 했다. 단지 시간만 36년 이후가 됐을 뿐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탑건: 매버릭'은 이미 전세계 관객들을 홀렸다. 전세계 매출만 1조원을 넘어선 것.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탑건:매버릭'의 전 세계 총 수익은 8억85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1조14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 개봉까지 이어진다면 수익은 더 추가될 전망이다.

톰 크루즈는 자신의 영화를 보며 함께 늙어간 중장년층 관객들을 향해 "영화를 보면서 울어도 된다. 여러분을 위한 영화"라고 격려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왼쪽부터)배우 제이 엘리스-마일즈 텔러-톰 크루즈-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배우 글렌 포웰-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배우 제이 엘리스-마일즈 텔러-톰 크루즈-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배우 글렌 포웰-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글렌 포웰은 "영화를 찍는 게 아니라 해군에 입대한 느낌이었다"라면서도 "톰 크루즈와 함께 일한 건 일생일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극중 콜사인 행맨으로 활약한 글렌 포웰은 오리지널 '탑건'의 팬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는 "'탑건'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제적인 영화"라며 "톰 크루즈는 엄청난 사람이지만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고, 뒤가 아닌 앞에서 끌어주는 사람이다. 엄청나게 도전적이고 어려웠지만 덕분에 보람찼고, 내 능력 이상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탑건: 매버릭'은 22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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