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인 아들 채용 논란에 "文 정부는 공개 채용했나"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인의 아들을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채용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사적 채용"이라고 주장하자, 대통령실이 "악의적 정치공세"라며 반박했다.

17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대통령 비서실은 참모들의 상당수를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일해 본 사람들로 충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적 채용'이란 용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공개 채용이라도 했냐"고 반문했다.

대변인실은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공적 조직에서 일하는 이들을 두고 '비선' 운운하는 것은 더욱 악의적"이라며 "더 이상의 억지 주장이나 왜곡 보도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