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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영면에 들다…끝내 다시 못 만난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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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국노래자랑' MC로 사랑받았던 최고령 방송인 송해가 세상을 떠났다.

8일 송해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가 별세했다.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가 별세했다. [사진=KBS]

송해는 지난 1월과 5월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특별히 앓고 있는 지병은 없으나, 고령인 탓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나빴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월 다시 한 번 입원 소식이 전해지며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건강 체크차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일뿐,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있으셔서 입원하신 것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송해는 지난 4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KBS1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에 불참, 끝내 다시 무대에 서지 못했다. 건강이상설에 송해 측은 "나이가 있다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 현장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1927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방송 진행을 하고 있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 발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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