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에 불법 영업한 유흥시설에서 적발됐던 배우 최진혁이 복귀를 알렸다.
최진혁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했다.
그는 정석용, 임원희와 함께 영덕을 찾아 1박 2일 코스인 33km 트래킹에 도전했다. 최진혁은 "요즘 사람들이 트래킹을 많이 하더라. 날씨도 너무 좋아서 형님들하고 트래킹하려고 왔다"라며 "어쨌든 나도 너무 집에만 있고 해서"라면서 그간 자숙했던 생활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자숙의 시간을 갖던 최진혁이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해 최진혁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라며 "이후 자신의 잘못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왔다"라고 했다.
소속사는 "최진혁은 여전히 반성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꾸중과 질타의 말씀도 달게 듣고 가슴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부디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던 시기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 머물다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유흥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유흥시설로, 불법 영업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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