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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지향 "소화불량=혈액 부족…제산제 남용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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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지향 약사가 소화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목요특강에는 이재혁 한양대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지향 약사, 양소영 변호사, 이영주 자산관리 전문가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이지향 약사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이지향 약사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지향 약사는 가정상비약인 소화제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강의를 했다. 그는 "소화제를 쟁여놓고 사는 분, 한방소화제를 보약처럼 매끼마다 드시는 분들이 있다. 과식을 하든 소식을 하든 계속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몸엔 소화효소가 있다. 소화액 속에 섞여서 9리터가 나온다. 생수병 9개다. 혈액에서 나와서 소화를 시킨 후 혈액에 재흡수가 된다"라며 "소화가 안 되는 건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가 먹는 물, 소금, 음식이 섞여서 혈액이 된다. 혈액 소비량이 많은 곳은 뇌다. 생각, 고민이 많은 사람은 소화가 안된다. 체온 조절이 안 된 사람은 피부로 혈액이 다 간다. 운동선수들은 근육으로 가니까 소화가 안 된다고 한다"라며 "소화제를 찾을 것이 아니라 내 혈액이 어떻게 불균형이 됐는지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산제 남용의 위험도 언급했다. 그는 "속이 쓰리면 위산이 많이 나오는 줄 아는데 위산이 안 나와도 속이 쓰리다. 위에서 완전 죽상태가 되지 않으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지 않는다"라며 "나이 들면 혈액이 부족해서 위산이 잘 안 나온다. 위벽에 위산이 닿는 시간이 많으니 속이 쓰리다. 약 먹으면 쓰리지는 않는데 소화가 안 되고 또 약이 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물만 먹어서는 변비에 소용이 없다. 물과 섬유질을 같이 먹어야 변비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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