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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바다' 공유 "정우성, 썰렁한 개그만 안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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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유가 제작자로 만난 정우성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바라는 점을 전했다.

공유는 30일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감독 최항용) 인터뷰에서 제작자인 정우성에 대해 "제 나이 때 남자들에겐 청춘스타였고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라며 "저도 20년 넘게 연기를 했지만 사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공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공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공유는 "이번에 제작자로 만나게 됐는데 작품에 대한 열정이 제가 생각한 거보다 어마어마하게 많다. 배우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장에서 어떤 것이 불편하고 이로울지 잘 알고 있더라"라며 "저 포함 막내 배우들까지도 챙겨주시는 거 보고 감동 받고 많은 것을 배웠다. 후배들에게도 권위적이지 않고, 열려있는 제작자고 선배님이다"라고 정우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썰렁한 개그만 안 했으면 좋겠다. 나이가 있다 보니까 본인은 재미있다며 개그를 하는데 그거만 덜 하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공개된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공유는 극 중 탐사 대장 한윤재 역을 맡아 배두나, 김선영, 이준, 이무생, 이성욱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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