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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콘돔' 무늬 셔츠 착용…알고 보니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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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콘돔이 프린팅 된 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옷 전체에 콘돔이 잔뜩 새겨진 셔츠를 입은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BTS)은 10대 팬도 많은데 굳이 콘돔이 프린팅 된 옷을 이유가 무어냐", "의상이 너무 선정적이다"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셔츠는 미국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가 론칭한 '플레져스'와 영국 소매업체 'END'가 함께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는 취지로 제작한 것이다.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왼쪽), END]
해당 셔츠는 미국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가 론칭한 '플레져스'와 영국 소매업체 'END'가 함께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는 취지로 제작한 것이다.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왼쪽), END]

그러나 이 셔츠는 미국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가 론칭한 '플레져스'와 영국 소매업체 'END'가 함께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는 취지로 제작한 것이다.

END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바른 피임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그래픽과 패턴을 제품에 프린팅 했다"며 "안전하면서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관계를 지지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성관계를 장려하자는 취지로 피임이라는 주제에 유머러스하게 접근했다"며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바나나를 활용해 도발적으로 해석한 제품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이 의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시즌 그리팅(스타의 사진이 담긴 달력과 다이어리 세트)에 '프리볼트(freevolt)' 제품을 입은 사진을 포함했다. 프리볼트는 수익금을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해 사용한다.

이 밖에도 지난 2019년 11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남아프리카 여성들이 아티스트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인 '몽키비즈'의 유리구슬 공예 작품 두 점을 공개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티셔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멤버로 지금까지 알려진 액수만 7억원이 넘는다.

한편 BTS 멤버 진이 공개한 자작곡 '슈퍼참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사 중 "동해 바다 서해 바다"라는 부분에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이를 '일본해'라며 발끈했다.

'슈퍼참치'는 지난 4일 공개 후 5일 연속 유튜브 전 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이 부른 가사를 그대로 따라한 춤 커버 영상과 챌린지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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