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홍보배 "갱년기+우울증, 마당극 배우하며 극복"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홍보배가 마당극 배우 인생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마당극 장인 창극배우 김학용 서정금 홍보배 고일석 조슬아 전민혁 장영진 차용현이 출연했다.

이날 창극배우 3년차 홍보배는 마당극 시작을 묻는 질문에 "누구보다 착실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갱년기가 심해져서 세상이 날 버린 것 같았다. 시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우울증까지 왔다. 아주 죽자살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배는 "그 때 강진에서 배우를 뽑는다고 해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합격을 했다. 3개월 열심히 연습했다. 짜증과 울화를 가족에게 풀다가 무대에서 표현하니까 신명이 나더라. 가족들도 많이 응원해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