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공연 재개와 플랫폼 신사업으로 매출 증가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4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일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독보적인 지적재산권(IP)과 자체 플랫폼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LA 공연에 콘텐츠, MD 매출이 가세하고, 공연 재개로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이브의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의 가치를 6조원으로 제시하며 내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4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는 약 600만명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또한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와 통합으로 이미 최대 엔터 플랫폼 확보가 확실시된 가운데 두나무와의 NFT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이라며 "NFT 플랫폼의 출범은 위버스 트래픽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버스에서의 활동 정도에 따라 아티스트 관련 NFT를 취득할 수 있는 우선 순위가 주어질 것"이라며 "아티스트 관련 상품이 가지는 무형의 가치가 NFT를 통해 유형화됨에 따라 팬들뿐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위버스와 NFT 플랫폼에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내년 공연 재개와 플랫폼 신사업이 주가와 실적 모멘텀을 모두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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