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국악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양지은은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은 "초등학교 4~5학년 때 가세가 기울었다. 아버지가 선인장 사업을 하셨는데 망하면서 어려워졌다. 빚쟁이들이 찾아와서 아버지를 때리기도 했다"라며 "가세가 기울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이사를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성악을 배울 수 없었고, 국악을 5만원에 단체로 가르쳐준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계속 음악을 시켜야겠다 싶어서 거기에 보내셨다"라고 전했다.
또 양지은은 "거기서 적성을 찾았다. 너무 재미있더라. 진짜 행복하게 집에 와서 '나 꿈을 찾았어' 라고 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꾸준히 국악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국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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