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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KBO리그 5년 연속 100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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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시나 '안타 제조기'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외야수)가 의미있는 기록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그는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SSG 선발투수 샘 가빌리오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 배트를 돌렸다.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이정후(왼쪽)가 3회말 1사 안타를 날린 후 오태근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78번째 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이정후(왼쪽)가 3회말 1사 안타를 날린 후 오태근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78번째 5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타구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됐다. 이정후는 이로써 올 시즌 개인 100안타째를 기록했다. 또한 이 2루타로 5년 연속 100안타(KBO리그 통산 78번째)를 달성한 타자가 됐다.

이정후는 휘문고를 나와 지난 2017년 1차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 지명을 받아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신인 시절이던 144경기에 출전해 179안타를 쳐 신인왕에 선정됐다.

지금까지 한 시즌 개인 최다 안타는 2019년 기록한 193안타다.이정후는 또한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만 22세 10개월 17일)에 5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해당 부문 역대 최연소는 이승엽 현 SBS 야구해설위원이 갖고 있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지난 1999년 만 22세 10개월 14일의 나이로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이 위원과 견줘 3일 더 늦었다.

역데 세 번쩨로 어린 나이로 해당 기록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이정후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한솥밥을 먹었던 김하성(26, 샌디이에고 파드리스)이다.

두팀의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키움이 SSG에 8-1로 앞서고 있다.

/고척=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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