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중학교 때 선생님에 심하게 맞아...눈 안 떠지더라"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중학교 때 선생님에게 맞은 일화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월 30일 유튜브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스님과 함께 공부 준비하는 천주교 신자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된 사찰인 강화 전등사에 방문했고, 사찰을 둘러보던 중 수능 100일 기도 접수대를 발견했다.

이를 보던 홍진경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진짜 많이 얻어맞은 거는 중학교 때 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왜 맞았냐면, 선생님이 뺨을 양손으로 때리기 시작했는데 내가 맞다가 나도 모르게 내 다음 타자로 맞을 내 친구 얼굴을 본 거다. 거기서 웃음이 터졌다"고 사연을 전했다.

홍진경은 "나는 맞고 있는데 다음에 친구 차례잖아. 걔가 날 보고 있는 표정은 안 웃을 수가 없었다. 갑자기 선생님이 친구한테 '넌 나가'라고 했다. 친구는 풀려났고 그 후로 나만 10여분을 계속 더 맞았다. 다음날 눈이 안 떠지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