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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수업' 土→日 편성변경…오은영 "女10세-男11세 사춘기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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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요즘가족 금쪽수업' 편성시간이 변경된다. 토요일 밤 방송되던 '금쪽수업'이 16일부터 일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16일 채널A '요즘 가족 금쪽 수업'에서는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가 고민상담 밀착형 부모 수업을 펼친다.

요즘가족 금쪽수업 [사진=채널A]
요즘가족 금쪽수업 [사진=채널A]

선 공개 영상에서는 정시아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던 13세 아들이 요즘 들어 단답형 일색이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오은영은 "여자는 만 10세부터, 남자는 만 11세부터 청소년기가 시작된다"며 아들과 '사춘기 거리두기'를 할 것을 주문한다. 이에 정형돈은 9살 쌍둥이 딸들이 1년 후 사춘기에 접어든다는 말에 찐 충격을 받아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서로 다른 양육 방식 때문에 싸우게 될까 걱정이라며 예비 부모로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은영은 예비 부모들에게 '성인 애착 유형 검사'를 통해 어떤 부모가 될지를 미리 알아볼 것을 추천한다는데. MBTI에 이은 심리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인 애착 유형'을 오은영이 완벽하게 분석하자, 홍현희는 "엄마에게 받은 애착이 없어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았지만, 제이쓴 덕에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졌다"며 남편과의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과시해 이목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이윤지는 항상 '말 잘 듣는 딸'로만 살아온 과거를 고백하며, 딸이 자신처럼 지나치게 감정표현을 억누르는 단점을 갖고 자라게 될까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감정이 차올라 울컥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이윤지에게 오은영은 "어린 윤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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