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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신성록 코로나 확진, 뮤지컬 '드라큘라' 5월 개막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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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손준호에 신성록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뮤지컬 '드라큘라'에 비상이 걸렸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당초 5월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주연배우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공연 자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ㅇ [신한카드]
ㅇ [신한카드]

28일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신성록이 자가격리 중 열이 나는 등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했다"라며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신성록은 지난 23일 함께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다시 검사를 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

현재로서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개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상황. 이에 대해 '드라큘라' 측은 "현재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공연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뮤지컬 '드라큘라'는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한 직후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검사를 받았다. 연습실은 방역을 진행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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