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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넷플릭스서 본다…소니픽쳐스와 5년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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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소니픽쳐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버라이어티 등은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가 영화 스트리밍에 관해 5년간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개봉되는 소니픽쳐스 영화는 극장 개봉 후 넷플릭스에서만 스트리밍된다.

 넷플릭스가 소니픽쳐스와 손잡았다.[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소니픽쳐스와 손잡았다.[사진=넷플릭스]

이로 인해 소니픽쳐스의 마블 영화 '모비우스'를 비롯해 '언차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 '나쁜 녀석들' 후속편 등이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다만 올해 개봉될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베놈2' 등은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니픽처스는 극장 상영이 아닌 넷플릭스 전용 영화도 1년에 2~3편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스콧 스투버 넷플릭스 영화 책임자는 "소니픽쳐스는 훌륭한 파트너이며 우리는 이 미래 지향적인 계약을 통해 관계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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