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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악의적 모함" 현주엽, 학폭 부인→'당나귀귀'·'뭉쏜' 편집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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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당나귀 귀'와 '뭉쳐야 쏜다'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현주엽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진실'이라는 폭로글로 인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현주엽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나귀귀'와 '뭉쳐야쏜다'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사진=KBS, JTBC 방송화면 캡처]
현주엽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당나귀귀'와 '뭉쳐야쏜다'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사진=KBS, JTBC 방송화면 캡처]

해당글 작성자는 H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한 2년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학창시절 H씨가 후배들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앞으로 방송이나 유튜브에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글은 현재 13명의 직속 후배 중 연락이 닿은 7명과 K대 출신의 한 선수, 총 8명의 일을 기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어머니와 사업을 하신 아버지가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현주엽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폭로글이 게재된 후 현주엽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댓글창이 차단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현주엽은 입장 발표 전 이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JTBC '뭉쳐야 쏜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이후 현주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래에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다"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그는 "회상해보면 어린 시절 저 또한 단체 기합을 자주 받았으며, 당시 농구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 선수들에게는 기강이 엄격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도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를 받을 저의 가족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라며 "앞으로는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도 밝힌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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