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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자 기억 오류"…홍현희, 학폭 의혹 벗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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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현희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채널]
방송인 홍현희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채널]

13일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 찔리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과거 홍현희로부터 왕따 피해를 당했다"며 "홍현희가 친구들의 외모를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홍현희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고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시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밝혔다.

이하 블리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씨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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