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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연 "매니서의 술자리 강요, 모텔서 성추행도…투신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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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트로트 가수 강승연이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트롯 전국체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강승연은 지난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에서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강승연은 가수를 지망하며 여러 기획사를 전전하던 시절 술자리 강요, 성추행 등 연예계에서 겪은 일들을 고백했다.

트로트 가수 강승연이 과거 매니저에게 당했던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심야신당' 캡처  ]
트로트 가수 강승연이 과거 매니저에게 당했던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심야신당' 캡처 ]

무속인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강승연은 "가수를 하겠다고 해도 도와주시는 분이 없었다"며 "집안 형편도 안 좋고 부모님이 사이도 안 좋고 해서 혼자서 일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노래도 부르러 다니고 회사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회사에서 술자리가 너무 많았다. '내가 이걸 왜 해야 하지?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려고 왔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대로 된 엔터테인먼트사가 아니라 매니저와 1대 1로 체결하는 계약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강승연은 "22살의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술자리를 강요 받기도 했고 또 지방 행사 스케줄 때문에 가게 된 모텔에서 매니저가 몹쓸 짓을 하려고 했다"며 "차라리 뛰어내릴까 생각을 했다. 너무 무서우니까 뛰어내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힘든 경험을 털어놓은 강승연은 어린 시절 가정폭력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엄마를 엄청 때리셨다. 그러니까 집에 있기 너무 싫었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따로 나와 혼자 살았다. 지금은 거의 연락을 안 하고 엄마는 좋은 분 만나서 재혼하셨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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