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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문승원, 인하대병원과 환아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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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박종훈과 문승원(이상 투수)이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함께한다. 박종훈과 문승원은 올 시즌 인하대병원과 함께한 '행복드림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행복드림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SK 구단과 인하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참여 선수 개인 기록에 따라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적립금을 모금하고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종훈과 문승원은 정규 시즌 1승 당 100만원(선수, 인하대병원 각 50만원씩 부담)을 환아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13승, 문승원은 6승을 각각 달성해 모두 1찬900만원 기금을 조성했다.

SK 와이번스 문승원과 박종흔은 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복드림 캠페인을 통해 인하대병원과 함께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문승원과 박종흔은 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복드림 캠페인을 통해 인하대병원과 함께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사진=SK 와이번스]

박종훈은 "성적이 좋아지면 나뿐 만이 아니라 희귀난치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아 및 가족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며 "매년 하는 다짐이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분들께 의료비를 지원드릴 수 있도록 오프시즌부터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원도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약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싶어 올해 처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로야구 선수로서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SK 구단과 인하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부금 전달 행사는 별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하대병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선정하여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행복드림 캠페인은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박정권 코치가 5년 연속 참여해 총 5천700만원을, 3년째 참여 중인 박종훈이 지난 시즌까지 총 2천200만원을 모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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