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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강승호 지명…FA 이적 최주환 보상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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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를 지명했다.

두산 구단은 "SK 와이번스 소속인 강승호(내야수)를 지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시즌 두산에서 뛴 최주환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지난 11일 계약기간 4년에 총액 42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SK로 이적했다.

SK 와이번스 강승호(내야수)가 FA 이적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SK 와이번스 강승호(내야수)가 FA 이적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두산은 FA 보상 규정에 따라 SK에서 보호 명단 외에 있는 선수를 데려올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최주환이 빠진 내야 자리를 메우기로 했고 강승호를 영입했다.

강승호는 천안북일고를 나와 2013년 1라운드 3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그는 LG에서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그는 2018년 7월 31일 문광은(투수)과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이적했다. 올 시즌 1군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187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509타수 122안타) 10홈런 70타점 3도루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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