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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사유리 "아들 위해 살겠다"…자발적 비혼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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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출산 이후 소감을 밝혔다.

사유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일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해 출산을 한 이후 속내를 밝혔다.

사유리가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가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는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같은 날 KBS 1TV '뉴스9'에서 스스로 비혼모의 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의사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서 결혼하는 건 저는 어려웠다.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다.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합법이다"며 일본행을 선택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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