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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함덕주 '가을야구 준비' 정현욱도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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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함덕주가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날 김강률, 배창현(이상 투수)이 1군에서 빠지고 대신 함덕주와 정현욱(투수)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올라왔다. 함덕주는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함)덕주는 일단 중간계투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포스트시즌 때 활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투수 함덕주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두산 베어스 투수 함덕주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김 감독은 "덕주의 경우 예전에도 그랬고 올 시즌 선발 등판시 아직은 준비가 좀 덜된 느낌을 받았다"며 "선수 본인 생각만으로 선발투수로 나올 순 없지 않는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발 준비는 그래도 해야하고 시켜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전날(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5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강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두산은 이날 KT에 6-17로 역전패했다. KT에 6, 8회초 각각 8실점하는 등 빅이닝을 두차례 허용했다.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동점에 이어 역전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선발 등판한 유희관에 이어 나온 투수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김강율은 1이닝을 던지며 8안타 2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도 51개로 많았다.

김 감독은 "더 던지라고 놔뒀다. 타자와 승부에서 안타를 맞을 수 도 있고 점수를 내줄 수 도 있다. 그런데 자기 공을 던져야하는데 어제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했다"고 이닝 중간 김강률을 교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함덕주와 김강률 모두 두산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해야한다, 툭히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김 감독과 팀 입장에선 두 투수의 정상 컨디션 회복이 필요하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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