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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민규, 키움전 5.1이닝 1실점 깜짝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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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상대 1선발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김민규(투수)가 임무를 다했다.

김민규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김강률에게 던질 때까지 5.1이닝 동안 85구를 던졌다.

그는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도 자신이 6회말 볼넷을 허용한 타자 주자가 이정후의 적시 2루타에 홈으로 들어와 기록됐다.

두산 베어스 투수 김민규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음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5.1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 투수 김민규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음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5.1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사진=뉴시스]

김강률은 후속타자 박병호를 삼진으로 잘 돌려세웠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이정후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김민규는 이때 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이 지워졌지만 예상 밖 호투를 보였다.

그는 출발이 좋았다. 삼자범퇴로 1회말을 마쳤다. 3회말 선두타자 허정협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 전병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병살타를 유도했다.

2사 후 주효상, 박준태에 얀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말 1사 후 박병호와 이정후에 다시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김혜성과 허정협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해당 이닝을 마쳤다.

그는 5회말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마쳤다. 김민규는 승패를 기록하지 않는 '노 디시전 게임'을 치렀지만 두산 선발 마운드에 힘을 보태는 투구를 보였다.

키움 선발투수로 '에이스'인 제이크 브리검(6이닝 94구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과 견줘 전혀 밀리지 않는 투구내용이다.

브리검은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될 위기를 맞았으나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키움이 1-1로 균형을 맞춰 패전에서는 벗어났다. 브리검 역시 김민규와 마찬가지로 이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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