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행사를 하루에 12개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혜연은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행사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남자는 배일호, 여자는 제가 행사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행사를 12개 했다. 홍진영, 장윤정 후배들도 몇 개 했냐고 하면 12개라고 한다. 제가 원조다"며 "새벽 마라톤 대회로 시작해서 전국을 돌아다녀야 12개를 할 수 있다. 무대 없이 논두렁에서도 노래를 했다"고 전했다.
또 김혜연은 "한번은 노래하러 갔는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더라. 차량도 못 들어갔다. 무덤이 있더라. 그걸 지나서 보니까 납골당 행사였다. 거기서 노래했다"며 "수없이 많은 곳에서 페이도 못 받고 쌀, 양파 보내주는 분도 있다. 그런데 거절을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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