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보검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청춘기록' 제작발표회가 취소된 가운데 31일 조용히 입대한다.
24일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의 공식 팬카페에 "박보검이 8월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라는 글을 게재, 팬들의 협조를 구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며 "현장 방문을 삼가 주길 부탁드리며 배우를 위한 응원과 격려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 현장 배웅을 위해 발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부탁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보검은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한다. 박보검은 이날 오후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해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6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된다.
박보검은 군 입대 나흘 전 공식행사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오는 27일 '청춘기록' 제작발표회가 취소되며 무산됐다. CJ ENM 측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 취소를 발표한 것.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지은 박보검은 입대 전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청춘기록'은 예정대로 오는 9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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