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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오타니, 1.2이닝 2실점 강판 흔들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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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진이 심상치 않다. 2시즌 만에 다시 투수와 타자 겸업을 선언한 일본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26, LA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 두 경기 연속 난조를 보였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조기 강판됐다.

그는 1.2이닝 동안 5볼넷 3탈삼진 2실점했다. 오타니는 지난달(7월) 27일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을 통해 선발투수 복귀전을 치렀다.

2년 만에 투타 겸업을 다시 선언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만에 2실점한 뒤 강판됐다. [사진=뉴시스]
2년 만에 투타 겸업을 다시 선언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만에 2실점한 뒤 강판됐다. [사진=뉴시스]

오타니는 당시 오클랜드 타선을 상대하면서 단 한 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3볼넷 5실점한 뒤 교체됐다. 이로써 선발 등판 2경기 연속으로 부진했다. 시즌 개막 후 성적은 2경기 1.2이닝동안 7실점이다.

오타니는 휴스턴을 상대로 출발은 좋았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2회초 들어 제구가 흔들렸다.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는 후속타자 카일 터커와 잭 메이필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더스틴 가르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첫 실점했다. 후속타자 조지 스프링어도 볼넷으로 내보내 2실점 했다.

그러자 에인절스 벤치가 움직였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를 대신해 두 번째 투수로 호세 로드리게스를 내보냈다.

오타니는 패전투수는 면했다. 에인절스는 0-2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앨버트 푸홀스가 만루홈런을 쳐 4-2로 역전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휴스턴에 5-6으로 졌다.

오타니도 등판을 마친 뒤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 그는 병원으로 가 해당 부위에 대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받을 예정이다.

투타 겸업을 다시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번에도 1.2이닝 만에 강판됐다. 오클랜드전에서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못하고 5실점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부진이다. [사진=뉴시스]
투타 겸업을 다시 선언한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번에도 1.2이닝 만에 강판됐다. 오클랜드전에서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못하고 5실점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부진이다. [사진=뉴시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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